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사칭 범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3일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 소셜미디어에는 긴급공지가 게재됐다. 안성재는 "최근 KT를 사칭하여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하였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경찰에 고발 조치 했다"고 밝혔다.
안 셰프는 "모수 서울은 오직 식사 예약 어플인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 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캐치테이블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 받으셨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의를 부탁했다. 이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려를 표했다.

안성재는 2024년 기준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이었던 파인 다이닝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로, 현재는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를 운영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저녁 코스 가격이 1인당 42만원인 '모수 서울'은 지난해 초 재정비 기간을 거치고 지난 22일 재개장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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