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과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승부'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예매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약 5만2000명으로 유아인의 마약 논란에도 꿋꿋한 예매율을 보이고있다. 2위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의 예매율인 약 2만9600명을 2만명 이상 앞서며 압도적인 사전 예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이창호의 실화를 담아냈다. 조훈현이 본인의 집에서 함께 동거동락한 제자 이창호와 대결에서 패한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 속 그들의 모습을 녹여냈다. 이병헌이 조훈현을, 유아인이 이창호를 맡았고, 2017년 보안관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영화 '승부'는 '미키 17',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백설공주', '스트리밍' 등 현재 박스오피스 흥행을 달리고 있는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3월 25일(화) 오전 7시 30분 기준 총 5만 1,184장의 예매량으로 최정상에 올랐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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