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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1차 노사협의회 개최 “상생의 문화 정착시키겠다”

입력 : 2025-03-25 16:25:27 수정 : 2025-03-25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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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5일 오후 2시 30분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 2월 28일 취임한 유승민 회장, 2월 13일에 임기를 시작한 지원석 제19대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노사 양측 집행부가 처음 공식 석상에서 마주하는 자리다. 노사 상견례를 비롯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한체육회 노사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뜻깊은 출발점이 됐다.

 

유승민 회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는 조직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석 위원장 역시 “건강한 노사관계를 확립해 직원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체육계 전반의 개혁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오는 27일 선임 예정인 김나미 사무총장을 포함해, 여성위원 비율을 0%에서 40%(10명 중 4명)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향후 IOC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 표준에 걸맞은 성별균형 및 포용 기조를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개원 예정) 등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에 대한 지원 사항, ▲직원 교육 및 복리후생 사항 조기 시행, ▲인사·복무관리 전산(ERP)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노사협의회 운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고자 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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