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의 예정된 대만 팬미팅이 결국 취소됐다.
25일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수현의 팬 미팅 행사에 김수현이 스케줄 조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행사 응모에 사용된 포인트는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수현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가오슝 벚꽃행사의 팬 이벤트에 참석 예정이었다. 김수현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 30일에 약 40분 가량의 팬미팅 시간을 통해 200명의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김수현은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되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의혹을 강력 부인했지만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먼저 그가 출연한 MBC ‘굿데이’ 측은 통편집을 예고했으며 공개 예정작이던 디즈니 플러스 ‘넉오프’도 공개되지 못했다.
한편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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