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에바 포피엘은 9일 오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온 알람으로 귀화면접 심사 결과 합격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6주 전 에바포피엘은 서류 접수 등 대한민국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귀화에 성공했다고 전하며 많은 축하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에바 포피엘은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일본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었으나 영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후 2005년 한국에 유학을 온 그는 2006년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를 통해 방송인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활약해왔다.
한편 에바 포피엘은 2010년 2살 연하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한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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