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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개인전 금+단체전 금’ KT 사격단,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서 겹경사

입력 : 2025-04-23 20:43:58 수정 : 2025-04-23 2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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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사진=KT 사격단 제공

KT 사격단이 방긋 웃는다.

 

겹경사다. 박소연은 2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소총 여자 일반부 복사 본선에서 624.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빛 낭보는 이어졌다. 김용경, 한가을, 문경민, 박소연은 50m 소총 여자 일반부 복사 단체전에서 1860.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기쁨은 배가 된다.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박소연은 올해 KT에 입단한 젊은 신예 명사수다. 최근 각종 대회서 신기록에 근접한 기록을 세워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소연은 “새로운 팀에 와서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그만큼 부담도 있었다. 좋은 성적도 내고 메달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소총 복사 종목이 가장 자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배운 것을 루틴처럼 반복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웃었다.

 

이어 “KT 소속 일원이 된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고 선배님들께서 이룬 성과들처럼 큰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겠다. 내 꿈을 향해 많이 배워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경, 문경민, 박소연, 한가을(왼쪽부터). 사진=KT 사격단 제공

2023년 창단한 KT 여자 소총 사격팀의 첫 단체전 메달이다. KT는 1985년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 목적으로 KT 사격단을 창단,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주장 김용경은 “KT 여자 사격단의 주장으로서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 뜻깊고 영광”이라면서 “코치님들의 가르침과 선수들의 노력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기쁨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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