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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아이키·허니제이 “실수 반복 않겠다” 사과

입력 : 2025-06-22 14:31:18 수정 : 2025-06-22 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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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왼쪽)과 허니제이. SNS 캡처.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 크루 범접의 리더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상대 댄서들을 향한 거친 발언에 사과했다. 

 

허니제이는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밤 업로드 된 유튜브 영상에서 제가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안무가 겸 댄서 효진초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오늘도 최효진’에 엠넷 ‘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이 게재됐다. 한국 대표로 꾸려진 범접 출연진들은 월드 오브 스우파를 통해 국가 대항전을 펼치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상대팀의 경연 내용을 평가하는 두 사람의 발언이었다.

 

허니제이는 상대팀에 속한 한 댄서 춤을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 등의 성흐롱성 발언을 했다. 아이키는 “이런 XX년아”라고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불거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지만 인기 있는 댄서이자 국가를 대표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만큼 해당 발언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허니제이는 “당시 상황에 몰입해 상대 댄서를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고,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면서 상대 크루 댄서들에게 직접 사과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언행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 어떤 말들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아이키도 “최근 공개된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 제가 그 당시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대에 대한 진심이 클수록 감정이 앞설 수 있지만, 그 감정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우쳤다”며 “상대 크루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두 댄서가 한국 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엠넷 ‘월드 오브 스우파’는 엠넷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댄서들이 배틀을 펼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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