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에서 2년 더 뛴다.
알란야스포르는 12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계약이 만료됐던 황의조와 2년 계약 연장했다”며 “새 시즌에도 황의조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알란야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 명령도 같이 내려졌다.
그러자 검찰과 황의조 측은 모두 항소했다.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등의 이유였다. 황씨 측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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