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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면 구독 끊어라” 트리플에스 신위, ‘하나의 중국’ 발언에 논란 확산

입력 : 2025-07-13 15:28:44 수정 : 2025-07-13 18: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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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리플에스 SNS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중국인 멤버 신위(2002년생)가 중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위는 최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고, 홍콩과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인 외교 정책인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원칙과 일치하는 입장을 담고 있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모두가 중국에 속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현재의 중국 정부만이 유일한 합법 정권이라는 주장을 내포하고 있다.

사진= 트리플에스 SNS

신위의 발언에 일부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그는 곧바로 “내가 뭘 잘못 말했는지 모르겠다”며 “동의하지 않으면 내 프롬 구독하지 않아도 된다”고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

 

트리플에스는 한국인 17명, 일본인 4명, 대만·베트남 복수국적 1명, 중국인 1명, 태국인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특히 팀 내에 대만 국적 멤버도 포함되어 있어, 신위의 발언이 그룹 내부 문화와 정체성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신위는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트리플에스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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