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이 1200여 명 하객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오늘(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절친한 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다. 두 사람은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에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다. 가수 거미, 변진섭이 축가로 두 사람의 결실을 축복했다.
개그계 대부로 불리는 김준호와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의 만남이다. 이날 참석 하객만 1200명이 예고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김준호는 1975년 생, 김지민은 1984년 생으로 아홉 살 차이다.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연애 과정을 공개하기도.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하면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김지민은 초혼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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