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이루밍(erooming)'을 운영하는 ㈜이루밍의 이정연 대표가 16일 ‘BNI 코리아 고양 최강 챕터’ 피처 프레젠테이션에서 무인 스터디카페 모델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정연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본인의 창업 스토리와 함께, 이루밍의 운영 철학과 공간 전략을 공유했다. 투자자산운용사 출신인 그는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이어왔지만 창업에 대한 열망이 늘 있었다”며 브랜드의 출발점을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루밍’은 ‘이루다’와 ‘그루밍’을 결합한 이름으로, 꿈을 이루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루밍은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공간 설계와 운영을 포함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경영 전문기업이다.
이루밍의 공간 구성은 집중존과 멀티존으로 나뉜다. 고객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페 라운지, 멀티존, 그룹 스터디룸, 집중존 등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터디룸에서는 면접, 미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운영 전략에서는 ‘오감만족’을 모토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와 무인 냉장고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무인매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으로는 이용자 인증, CCTV 실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응대, 총무제도 등을 도입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좌석 예약 시스템도 마련돼 기술적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현장 분석을 기반으로 매장을 출점한다고 밝혔다. 또한 A부터 Z까지 제공하는 자체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통해 프랜차이즈의 정형화된 모델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대표는 공간 종합 컨설팅뿐 아니라 카페 물류유통과 자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표 말미에 BNI의 핵심 가치인 ‘기버스 게인(Givers Gain)’ 정신에 대한 공감도 전했다.
한편 이루밍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며, 파주, 화성, 하남 등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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