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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세계랭킹 선두 바뀌었다! 티띠꾼, 2년9개월 만의 탈환… 코다 2위

입력 : 2025-08-05 07:50:04 수정 : 2025-08-05 0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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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최상단을 되찾았다. 1위에 오른 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티띠꾼은 5일(한국 시간) 발표된 랭킹서 평균 포인트 10.12점을 획득해 여자 골프 선두에 자리했다. 기존 1위 넬리 코다(미국)는 9.96점을 얻어 2위로 밀려났다.

 

그 누구보다 꾸준한 성적을 자랑 중이다. 티띠꾼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개 대회에 출전, 지난 5월 미즈호 오픈 우승을 포함해 총 8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2월)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7월)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상위권엔 추가적인 변동이 발생했다. 3위는 기존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몫이었지만, 이민지(호주)가 한 계단 올라 4위가 되면서 인뤄닝(중국)과 자리를 바꿨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15위에서 9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김효주(8위)다. 이번 랭킹 발표서 두 계단 떨어진 유해란은 9위다. 이 밖에도 고진영(16위)과 최혜진(23위) 등이 뒤따랐다. 앞서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김아림은 직전 랭킹 40위에서 12계단 상승한 28위에 올랐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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