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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여파? 케플러 중국 공연, 결국 ‘무기한 연기’

입력 : 2025-08-27 18:51:25 수정 : 2025-08-27 1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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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AKEONE, 클렙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케플러의 중국 팬콘서트가 돌연 연기되어 업계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공연은 9월 13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불가피한 현지 사정으로 공연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새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공연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9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예정된 K팝 걸그룹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케플러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해 한한령 완화 조짐 속에서 공연 허가를 받은 첫 K팝 그룹 중 하나였다. 공연은 ‘팬미팅과 콘서트를 접목한’ 형식으로 준비되었고, 총 15곡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같은 흐름에서 이펙스도 올해 5월 예정된 푸저우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연기되었고, 세이수미의 베이징 공연과 K-팝 대형 콘서트도 잇따라 취소된 바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불안정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한령 완화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실제 공연 재개에는 복잡한 정세가 여전히 작용하는 현실이다.

 

케플러는 최근 새 미니앨범 BUBBLE GUM으로 활동 중이며, 차후 진행될 중국 공연이 재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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