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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F,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음악회 후원…“평화와 예술 함께 나눠”

입력 : 2025-10-02 12:01:46 수정 : 2025-10-02 1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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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재단(KCF, 이사장 김준일)은 9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아트홀에서 열린 제44회 유엔 세계평화의날 기념 제16회 돌체 열린음악회에 텀블러를 후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자리를 함께했다.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6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돌체클래식(대표 서영순)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주관했다. 후원단체로는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총재 조정원), 세계한궁협회. 한글문인협회, 함께하는재단 굿윌 스토어 그리고 KCF 등이  참여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한국의 정가 ‘희망아리랑’, ‘달항아리’와 더불어 경기민요 ‘박연폭포’, 조영식 박사의 가곡 ‘목련화’가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서정성과 정서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조영식 박사는 1981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열린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의에서 의장으로서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제창했으며, 같은 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했다. 그의 철학인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는 메시지는 이번 공연의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서영순 돌체클래식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또한 나눔의 울림을 실천하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음악회입니다. 특히 KCF와 굿윌 스토어가 이번 음악회에 함께 하게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CF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온기를 담아 한국의 따뜻한 마음이 당신을 거쳐 모두에게 닿기를 희망합니다”라는 후원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이 지닌 홍익인간의 정신과 재단의 핵심 가치인 ‘영으로 깨어나고, 혼으로 이어가며, 백으로 빛나다’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김준일 KCF 이사장은 “평화와 예술이 만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KCF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와 한국 정신의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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