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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양현민도 ‘다 이루어질지니’

입력 : 2025-10-03 16:42:17 수정 : 2025-10-03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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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현민이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다.

 

오늘(3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양현민이 맡은 ‘박창식’은 가영이 살고 있는 청풍 마을의 이장으로 마을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열정 넘치는 캐릭터다. 그는 해병대 출신으로 남자답고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딸과 아내 한정 사랑꾼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양현민은 2005년 연극 ‘미라클’로 데뷔,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드라마 ‘미세스캅’, ‘육룡이 나르샤’, ‘낭만닥터 김사부’, ‘더 킹:영원의 군주’, ‘모범형사’, ‘홍천기’, ‘연인’, ‘놀아주는 여자’,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극한직업’, ‘리멤버’, ‘드림’, ‘리볼버’ 등 장르와 배역에 구애받지 않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등장마다 개성 강한 연기로 극의 적재적소에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 양현민. 특히 그는 최근 종영한 SBS ‘열혈사제2’에서는 마약 카르텔과 연관된 용사파의 보스 박대장으로 분해 뽀글 파마머리와 선글라스 등 외적으로 파격 변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담아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생활 밀착형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양현민이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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