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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강원도 산골소녀와 감동 무대

입력 : 2008-10-20 15:42:47 수정 : 2008-10-20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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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범수가 강원도 소녀의 소원을 들어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범수는 오는 25일 자신의 콘서트에 강원도 삼척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천민선 학생과 듀엣으로 노래 ‘남과 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무대가 성사된 것은 지난달 MBC 삼척 방송국이 선보이는 음악프로그램 ‘산골 음악회’에 김범수가 출연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김범수가 ‘산골음악회’에 출연한다고 하자, 그 소식을 들은 천선민 학생이 공연 당일 한걸음에 달려와 가수가 꿈이라며 김범수의 매니저 연락처를 받아간 것. 이후 그는 자신이 노래하는 동영상을 매니저의 연락처로 보내왔고 뛰어난 실력과 가수가 꿈이라는 간곡한 사연에 김범수가 감동해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김범수 측 관계자는 “공연이란 자신을 보러온 팬들에게 가수가 실력을 선보이는 숭고한 장소다. 그래서 아마추어인 천민선 학생과 김범수가 한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김범수가 소녀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력히 요청해 이번 이벤트가 이뤄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범순의 콘서트 ‘내 작은방 라디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홀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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