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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아직도 내가 ‘오 마이 레이디’의 윤개화인 것만 같아서 아쉬운 마음조차 못 느끼고 있다. 내일이면 다시 정든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만나러 갈 것만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채림은 “윤개화의 포근함으로 3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무척이나 행복하게 지냈다. 그 허전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채림으로 돌아가는 지금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이 있어 든든하지만 한동안은 분명히 나의 귀염둥이 성민우, 딸 민지, 예은이, 친구처럼 다가온 시준 대표님과 사무실 식구들, 인간적으로 작업했던 우리 스태프들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언제나 화창한 봄날 같은 웃음으로 행복하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채림은 밝고 사랑스러운 아줌마 윤개화 역을 맡아 최시원과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엮어나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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