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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15일 드라마 OST 콘서트 국내 개최

입력 : 2011-01-04 13:36:16 수정 : 2011-01-04 13: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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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의 포스터.
SBS 인기 주말극 ‘시크릿 가든’이 콘서트장에서 선보인다.

‘시크릿 가든’의 OST 콘서트가 15일 오후 8시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OST에 참여한 백지영, 포맨 등 가수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의 감동을 음악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시크릿 가든’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과 라이브로 듣는 ‘Here I am’ ‘못해’ ‘그 여자’ ‘이유’ 등 OST 곡들이 어우러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현빈, 윤상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이 직접 콘서트 무대 위에 올라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윤상현은 극중 인물인 톱스타 가수 오스카로 변신, 드라마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다. 실제 이 콘서트 장면은 16일 방송에서 선보이기도 한다. 또 ‘주원의 한땀한땀 트레이닝복’ ‘시크릿가든 달력’ 등 드라마 속 화제의 소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이 끝나는 밤 10시에는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시크릿 가든’의 본방송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11월13일 방송을 시작한 ‘시크릿 가든’은 능력 있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과 가족도 없이 늘 꿋꿋하게 꿈을 키우고 사는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가 결합된 로맨틱 코미디로 매회 30%대의 고공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OST 역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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