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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현우-유인나 커플, 아이유 콘서트 깜짝 등장 '애정 과시'

입력 : 2012-07-02 09:24:56 수정 : 2012-07-02 0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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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절친' 유인나, 지현우와 즉석 커플 무대 연출

 

 공개 연인을 선언한 탤런트 지현우, 유인나 커플이 아이유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화기애애했던 순간을 스포츠월드가 단독 포착했다.

 아이유는 ‘리얼 판타지’라는 타이틀로 생애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중. 6월30일에는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했다. 그런데 아이유는 콘서트 도중 깜짝 멘트를 했다. “제 공연에는 원래 여자 게스트가 없어요. 그런데 오늘은 정말 예쁜 여자 분이 와 계시네요”라며 유인나를 소개했다. 유인나의 얼굴을 콘서트 카메라가 비추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결국 아이유는 유인나를 무대 위까지 끌어올렸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절친한 사이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유인나는 열애사실 공개로 화제가 집중된 상황에서도 아이유의 공연을 챙기기 위해 수원까지 찾아온 것. 아이유는 “요즘 (유인나) 언니한테 좋은 일이 있는 것 알고 있죠? 오늘 지현우씨도 와 계시네요”라며 멘트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지현우에게 “무대에 올라 오실래요”라고 권유했다. 결국 지현우도 무대 위에 올라와 아이유 콘서트에서 지현우와 유인나의 즉석 커플 무대가 연출됐다. 유인나는 아이유의 거듭된 요청에 무대에서 섹시 댄스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은 무척 부끄러워했지만 손을 꼭 잡으며 사랑하는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콘서트 관계자는 “아이유와 친한 유인나가 콘서트를 찾아온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지현우까지 함께 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유인나와 지현우를 무대에 올린 것도 아이유가 즉석에서 진행한 것이다. 덕분에 콘서트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깜짝 이벤트에 관객들이 즐거워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이야기했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을 통해 사랑을 키웠다. 그리고 지현우의 공개 고백을 유인나가 받아들여 공식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이 청담동, 대학로 등지에서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대중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특별히 유인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지현우와 열애 인정 후 아이유의 반응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아이유는 멘붕(멘탈붕괴) 상태다”며 “사실 아이유는 저보다 더 엄마 같다. 항상 ‘언니 이러쿵저러쿵’하며 다양한 얘기를 해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콘서트에서 유인나와 지현우를 진심으로 축복해줬으며, 유인나와 지현우는 콘서트를 마지막까지 함께 한 후 아이유의 대기실을 방문해 또 다른 게스트 노홍철과 함께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보냈다.

 아이유는 7월1일 수원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7∼8일 부산시 부산KBS홀, 14∼15일 대구시 천마아트센트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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