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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로제·리사, 美 멧 갈라서 뭉쳤다(종합)

입력 : 2025-05-06 16:07:14 수정 : 2025-05-06 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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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서 2025 '멧 갈라' 열려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참석해 눈길
블랙핑크 제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전시회 개막 기념 자선 갈라(멧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랙핑크 세 멤버 제니, 로제, 리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전시회 개막 기념 자선 갈라(멧 갈라)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 테일러링(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을 빛냈다.

 

올해 멧 갈라 테마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으로 참석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남성복을 재해석해 착용했다. 1948년에 시작된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연구소가 미국 매거진 보그와 함께 개최한다.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며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패션, 예술, 문화가 융합되는 글로벌 문화 행사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링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제니는 화이트 코사지와 반짝이는 단추가 돋보이는 블랙 오프솔더 의상을 착용했다. 절개 디자인의 풍성한 드레스 안에는 블랙 팬츠를 덧입고 중절모로 포인트를 줬다. 로제는 금발 가슴이 깊게 파인 턱시도와 금발의 조화를 이뤘다. 리사는 하의실종의 파격적인 시스루 패션으로 독보적인 감각을 발산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전시회 개막 기념 자선 갈라(멧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랙핑크 로제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전시회 개막 기념 자선 갈라(멧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블랙핑크 리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전시회 개막 기념 자선 갈라(멧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세 멤버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도 조우해 화제를 모았다. 리사와 제니는 각각 사하라 스테이지와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에서 솔로 무대를 장식했고, 로제는 든든한 응원군으로 현장을 찾았다. 이어 멧 갈라까지 함께 참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멤버 지수는 최근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올초 공개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를 마치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과 ‘전지적 독자 시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블랙핑크 완전체의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BLACKPINK 2025 WORLD TOUR)’를 열고 북미, 유럽, 일본에 걸쳐 투어를 이어간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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