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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나이테인 목주름 관리법

입력 : 2010-01-08 19:29:44 수정 : 2010-01-08 1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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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자인향 교육개발실 대리
‘여자의 나이테’라고 일컬어지는 목 주름은 얼굴 주름에 비해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 세월이 흘러 여성의 나이를 진정으로 가늠케 하는 부위다. 단순히 보톡스 등 의학의 힘만으로는 유지관리가 까다로운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목은 타 부위에 비해 피지분비가 적어 얼굴처럼 잔주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굵은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는 부위이므로 평상시 세심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목관리를 일컬어 ‘넥케어’라고 부르며 넥전용 크림이나 에센스를 이용한 자가 관리에서부터, 전문가에 의한 넥마사지 등이 목 주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목의 피부를 집에서 쉽게 관리하는 기초적인 방법으로는, 잠들기 전 얼굴뿐 아니라 수분크림이나 수분에센스를 도포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분전용 제품은 목에 사용해도 부담 없을 만큼 사용감이 산뜻하므로, 넥 전문제품을 구매하기 전 자신의 화장대를 먼저 점검해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목에 탄력이 없고 푸석하거나 늘어짐이 느껴질 때는 넥전용 제품, 혹은 얼굴에 쓰는 탄력강화제품, 주름개선 기능성제품 등을 이용해본다. 단 이들 제품 중 다소 유분이 과하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소량만 사용하도록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들 화장품을 충분히 바르고 목에 랩을 감은 후 따뜻한 타월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에는 목까지 할 수 있는 전용 마스크팩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집중 관리가 손쉽게 가능하다.

관리 시 모든 화장품은 목의 아래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 도포하고, 충분히 두드려 패팅해 흡수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또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토너는 목을 건조하게 하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자가 관리의 한계로 지적되는 섬세하지 못한 패팅과 다소 부족한 듯 한 마사지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관리를 추천한다. 화장품에 포함된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극대화 시키려면 단순히 펴 바르는 것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목의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이나 생활교정이 반드시 함께 동반돼야 한다. 목의 잔주름은 수분손실,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피하지방 감소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굵은주름은 표피 및 진피의 탄력섬유, 교원섬유의 파괴나 변성에 의해 탄력이 없어지면서 생길 수 있다. 피로, 질병 등 신체의 일시적인 기능 저하로도 목의 주름은 깊어질 수 있다.

요즘 같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특히 실내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셔 몸 속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외출 시 터틀넥을 입거나 목에 스카프와 목도리를 반드시 착용해 추위를 비롯한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것은 기본이다.

박미선 자인향 교육개발실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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