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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맞춤 간병' 위한 2기 간병인 양성과정 교육 발족

입력 : 2010-09-12 16:48:20 수정 : 2010-09-12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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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와 ㈜위노바(대표 이근형)는 오는 18일부터 11월20일까지 ‘의료관광 케어기버(caregiver) 양성과정’ 2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10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실시하며, 40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케어기버 양성과정’은 해외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병·통역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의료관광의 전반적인 현황 및 방향 ▲간병실무에 필요한 이론, 실습 ▲국제간병사 역할 및 비전, 수행업무 ▲환자청결 및 위생, 욕창관리, 영양관리, 안전관리, 질환별 간병법 등 체계적인 훈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위노바 관계자는 “의료관광 케어기버 양성과정은 다문화 가정 일자리 창출과 한국 의료관광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며 “이 훈련을 통해 양성된 케어기버 인력은 향후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서비스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며, 외국거주경력자, 기타 외국어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에 한하며 관련법에 의거 취업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상 외국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와 아랍어 등이 있다.

 한편 ‘의료관광 케어기버 양성과정’ 1기 교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행됐으며, 수료 인원은 일본 12명, 베트남 9명, 중국 5명, 몽골 4명, 필리핀 2명, 러시아 2명 등 총 37명이다. 수료자들 중 일부는 현재 우리들병원에서 외국인 환자 간병 업무를 보고 있다. (02)2660-1083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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