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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를 활용한 여성 청결제 선보여!

입력 : 2012-04-13 18:40:28 수정 : 2012-04-13 1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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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세균성 질염)은 흔히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걸려봤을 법한 질환이다.
질염은 질 내에서 산성으로 질을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다. 정상의 경우 질 분비물의 색이 희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배란기나 월경 전, 임신 시에 분비량이 많아지지만 질염에 걸리면 외음부가 간지럽고 따끔거리며 질 내에서 분비물이 나오면서 불편한 냄새가 난다.

질염은 세균 번식,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성이 떨어질 때나 항생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그리고 잦은 성관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며,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지리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분리된다.

병을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염이나 골반염, 심한 경우 불임이 될 수도 있어 평소에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생활 속에서 질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꽉 끼는 속옷이나 스타킹, 스키니를 멀리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으로 된 속옷을 입으며, 항생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한다. 또 질 안쪽을 씻으면 질의 산염기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니 외음부만 씻도록 하고, 용변 후 휴지로 닦을 때 질에서 항문 쪽으로 닦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질 주위를 매일 씻고, 충분히 행군 뒤 닦아서 말리자.

위의 방법 중에서도 질 주위와 질 안쪽을 매일 깨끗하게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비누나 바디 클렌져 같은 산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저자극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PH가 높은 비누로 세정을 할 경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각종 자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엔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 ‘질 세정제’가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약용식물인 감초를 활용한 청결제 `글리지젠`은 감초추출물인 글리시리진산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화학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신체기관의 저항과 보호능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글리지젠은 임산부가 사용해도 부담이 적다. 임신 중에 글리지젠을 사용하면 질 내 유익한 균을 유지해 주고 질 입구 점막의 보호능력을 향상시켜 임신 중 면역력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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