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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쟈니·재현·정우, 광고 촬영 중 부상…SM 측 “경미한 타박상, 휴식 예정”

입력 : 2022-12-10 09:51:08 수정 : 2022-12-10 13: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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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127 일부 멤버가 광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9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0일 소속사는 멤버들의 상태를 재공지했다.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전날 광고 촬영 중 사고를 당한 쟈니, 재현, 정우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경미한 타박상 외에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 받고 전부 귀가했다.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부상에 따라 정우는 10일 예정된 MBC ‘쇼! 음악중심’에 불참한다. 오는 13일 예정됐던 NCT 127 ‘2023 에스엠타운 라이브 : SMCU 팰리스 @광야(2023 SMTOWN LIVE : SMCU PALACE @KWANGYA)’ 사전 녹화 스케줄도 연기다. 

 

NCT 127 멤버들은 푸마 코리아 광고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푸마코리아도 9일 늦은 시각 입장문을 내고 “푸마 APAC 엠버서더로 활동중인 NCT 127이 지난 12월 9일 광고 촬영 중 발생한 세트 구조물 문제로 멤버 쟈니, 재현, 정우, 태일이 사고를 입었다”고 밝히며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CT 127은 지난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며 기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방콕 – 더 링크(NEO CITY : BANGKOK – THE LINK)’를 열었다. 내달에는 북미, 남미 공연을 계획 중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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