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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브 시즌에 떠나는 트로피컬 섬 여행… 리조트 어디갈까

입력 : 2024-12-01 15:40:23 수정 : 2024-12-01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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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으로 설레는 연말 여행,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페스티브 시즌’을 즐겨보면 어떨까.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나기 좋은 베트남 푸꾸옥에서부터 꿈의 휴양지 몰디브까지 연말연시를 화려하게 보낼 수 있는 트로피컬 섬으로 떠나보자. 휴양지의 꽃은 단연 ‘리조트’.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여행지로 꼽히는 푸꾸옥‧발리‧몰디브의 특별한 리조트를 소개한다.

 

 ◆부담없는 연말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의 풀 전경.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제공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u Quoc Starbay)는 섬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패밀리 프렌들리 호텔로 손꼽힌다. 2006년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이다이(Bai Dai) 해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푸꾸옥의 섬을 만끽하기 좋다.

 

 특히 푸꾸옥 대표 테마파크인 ‘그랜드 월드’를 비롯해 ‘빈원더스’, ‘빈사파리’ 등과 근접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다니기 좋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세련된 스타일로 꾸며진 11개의 빌라와 21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308개의 세련된 게스트룸이 있어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춘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비치 프론트 빌라.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제공

 특히 이곳은 물놀이 공간이 풍성하다. 리조트 안에는 바이다이 해변 일부가 프라이빗 비치로 기다린다.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한 올림픽 공식 사이즈를 자랑하는 랩 풀과 라군 풀, 키즈풀은 ‘섬캉스’를 위한 완벽한 조건을 자랑한다.

 

 아이들은 키즈룸에서 스페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연령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한 게임룸에서 가족 모두가 모여 플레이스테이션 또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안녕 자두야’ 같은 K-키즈 프로그램도 나온다.

 

 연말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면 3대가 함께 머물기 좋은 ‘패밀리 스위트’를 택하자. 1층에 위치해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메인 풀장이 펼쳐진다. 90㎡(약 27평) 넓은 방에 두 개의 침실이 있어 편하게 머물기 좋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은 오는 1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브 시즌을 맞이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호라이즌 레스토랑과 앰버 샌즈 비치 클럽에서 스페셜 디너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평화로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앰버 샌즈 비치 클럽의 크리스마스 디너는 아름다운 선셋을 배경으로 해산물과 스테이크 스테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 요리로 기대감을 모은다.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원한다면, 발리 ‘물리아 발리’

물리아 발리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오아시스 풀’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여인 석상들이 눈길을 끈다. 물리아 발리 제공

 한 해를 평화로움과 환희 속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면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의 ‘물리아 발리(Mulia Bali)’로 향하자. 리조트와 호텔, 풀빌라가 모여 완성된 최고의 스테이 경험을 자랑하는 물리아 발리는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과 화려함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독점적 혜택을 프라이빗하게 누리고 싶다면 ‘더 물리아(The Mulia)’가 답이다. 시그니처 여인상으로 둘러싸인 오아시스 풀과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더 물리아는 111개의 전 객실이 모두 스위트로 이뤄진 럭셔리 호텔이다. 특히 실외 자쿠지가 설치된 발코니 공간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조금 더 특별하게 즐겨보고 싶다면 라군 엑세스 스위트 객실을 추천한다. 객실에서 오아시스 풀로 바로 출입 가능하며 프라이빗 풀도 마련돼 있다.

더 물리아의 마퀴스 라군. 물리아 발리 제공

 더 물리아의 독점적 혜택으로는 버틀러 서비스를 비롯해 칵테일과 카나페를 곁들인 애프터눈 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더 라운지’ 또는 물리아 빌라의 ‘리빙 룸’을 이용할 수 있다.

 

 물리아 발리는 발리에서 손꼽히는 미식 경험을 선보이는 리조트이기도 하다. 이번 페스티브 시즌을 맞이해 선보인 화려한 다이닝 경험도 연말 발리 여행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엔 ‘더 카페’에서 런치 및 디너 뷔페가 열린다. 풍미 가득한 지중해 요리를 선보이는 ‘솔레일’, 스페셜한 중국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8’, 정통의 일식을 경험할 수 있는 ‘에도긴’에서는 스페셜 메뉴 또는 뷔페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해양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몰디브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리조트 전경.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리조트 제공

 몰디브는 더 이상 ‘허니문 성지’가 아니다. 이제는 패밀리 프렌들리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환경에서 즐기는 수상레저, 휴식과 미식이 기다린다. 가족들이 함께 아름다운 몰디브 바다를 느끼기 좋은 곳이 바로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리조트(Avani+ Fares Maldives Resort)’다.

 

 이곳은 화려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한다. 애초에 리조트는 바아톨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 구역에 있었다. 만타가오리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하니파루 베이를 탐험하기 좋은 지역이다. 12개의 개별 다이빙 장소, 거북이‧돌고래를 포함한 해양 생물로 가득한 220m의 하우스 리프, 해안에서 600m 떨어진 파레스 리프를 찾을 수 있어 매혹적인 수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 리조트의 선셋 오버 워터 풀 빌라

 특히 아바니플러스 파레스 몰디브는 오픈 후 첫 페스티브 시즌을 맞는 신상 리조트다. 이를 기념한 스페셜 해양 액티비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0일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함께 페스티브 시작의 막이 오른다. ‘아바니 앤젤스’의 캐롤 공연, 칵테일 파티, 그리고 DJ 음악과 크리스마스 핫와인, 에그노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디너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자극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엔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는 시크릿 섬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아바니플러스 파레스에서 선보인 ‘스윔 + 소크 + BBQ 아일랜드 겟어웨이’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섬 피크닉으로 럭셔리 BBQ 런치를 즐기고,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를 탐험하며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페스티브 시즌 기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스페셜 해양 액티비티로는 아쿠아 파나틱스(Aqua Fanatics)에서 선보이는 ‘선셋+버블+크루즈’다. 오는 21일부터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몰디브의 골든아워를 바다 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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