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이 차량 상태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 진단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붕붕마켓의 안심 진단 서비스는 기아 오토큐 서비스 협력 업체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붕붕마켓 측에 따르면 오토큐 정비 전문가는 최대 140개 항목을 점검해 차량을 파악하고 진단하여 차량 상태에 대한 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정비 전문가가 제공하는 진단 리포트를 통해 중고차 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상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붕붕마켓 앱에서 진단받을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방문 가능한 날짜와 가까운 오토큐 정비소를 선택해 예약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이 확정되면 해당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정비소를 방문해 차량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약 1시간의 진단 과정 후에는 붕붕마켓 앱에서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차량은 현대·기아 차량 중 최초 등록일이 10년 미만이거나 주행거리가 20만 km 미만인 차량이다.
붕붕마켓 관계자는 “안심 진단 서비스는 중고차 직거래 과정에서의 불안 요소인 차량 상태 확인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붕붕마켓은 안심 차량 진단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월부터 3월까지 안심 진단 서비스를 1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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