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31)가 생후 15개월 된 아들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연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유튜브 첫 영상이 올라왔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의 섬네일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연재의 아들 준연 군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연재는 “아이 얼굴을 공개하는 건 조심스러웠고, 고민도 많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너무 귀여워서 결국 공개하게 됐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준연이를 궁금해하셨던 분들은 영상 꼭 봐달라. 예쁘게, 건강하게 아기 잘 키워보겠다”는 말로 유튜브 채널 홍보도 잊지 않았다. 손연재는 ‘얼굴 공개 기념’이라는 멘트와 함께 아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의 해당 영상에는 준연 군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많은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4위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롭게 쓴 인물이다. 2017년 2월 현역 은퇴 후에는 ‘리프 스튜디오’의 CEO로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2022년에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백년가약을 맺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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