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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차태현, 배우지망생 특별 강의

입력 : 2009-06-30 07:45:29 수정 : 2009-06-30 0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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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트레이닝 센터 100여명 대상
차태현(왼쪽)과 장혁. 사진제공=iHQ
배우 장혁과 차태현이 배우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의를 펼쳤다.

장혁과 차태현은 각각 지난 13일과 27일 소속사의 연기 트레이닝센터 C.A.S.T. by iHQ’의 교육생과 신인연기자 및 일반 배우지망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배우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 강의를 했다.

장혁은 27일 강의에서 자신의 경험담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전했다. 그는 특히 배우에게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열정과 개척’이라고 들며 “배우로서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기회가 왔을 때 적재적소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계발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질문하는 배우 지망생들에게 “형이라고 불러달라”며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13일 강의를 진행한 차태현은 “주연이든 조연이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낼 때 배우는 스스로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처음부터 어려운 역할에 도전하기 보다 자신의 이미지와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역할부터 차근차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고 예비 연기자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또 자신의 다양한 촬영 뒷이야기 및 에피소드를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재미있게 들려주는가 하면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실히 답변을 이어갔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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