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재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재범은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산과 음악 수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포털사이트에서 ‘박재범 재산’을 자주 검색한다”며 “나뿐 아니라 저스틴 비버, 어셔, 비욘세 같은 아티스트의 재산도 찾아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포털에 나온 자신의 추정 재산으로 “130억 원이라는 글을 봤다”고 밝히며,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오랫동안 활동해왔기 때문에 그보다 괜찮을 수도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범은 현재 재산 관리는 아버지가 맡고 있다며 “현금 외에도 자산이 많을 것”이라며 “얼마를 모았는지는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MC 장도연이 “아버지가 관리를 전적으로 해주신다는데, 그럴 땐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이 드는지, 아니면 ‘네가 내 아들이다’라는 뿌듯함이 있는지” 묻자, 박재범은 “그런 건 없다. 항상 열심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잘 먹고 잘살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노력하는 것이지, 돈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음원 수익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2013년 발매한 ‘좋아’를 언급하며 “지금까지도 저작권료 톱3 안에 든다. 봄철에 특히 많이 듣는 곡”이라며 “발매된 지 12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래) ‘몸매’는 공연장에서 반응이 좋지만, ‘좋아’는 일상 속에서 많이 들리는 곡”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