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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영화에 출연한 명품조연 김인권이 자신의 트위터에 “윤제균 감독님이 ‘퀵’ 2편을 3D 카체이싱 영화로 만들 계획을 약속했습니다. ‘본편이 500만 돌파할 경우’라는 조건이 달려있지만요. 설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천만 영화 ‘해운대’로 국내 영화계에 독보적인 흥행 제작자로 자리매감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은 ‘퀵’은 퀵서비스맨 한기수(이민기)가 과거 연인이었던 아롬(강예원)을 태우고 폭탄을 배달하게 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현실감에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펼치는 액션 대작.
김인권은 이 작품에서 한 때 한기수와 경쟁관계였던 폭주족에서 교통경찰로 개과천선(?)한 김명식이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특히 두 주연 만큼이나 많은 비중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퀵’은 ‘고지전’과 함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26일까지 7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상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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