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 훌랄라그룹(회장 김병갑)이 최근 ‘남수단 훌랄라 축구학교’ 설립과 함께 지역내 장애인 및 한센병 환자들에게 멸치를 후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훌랄라그룹은 아프리카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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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은 훌랄라그룹의 최순남 부사장이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임흥세 선교사를 통해 추진했다. 최 부사장은 남편인 김병갑 회장과 함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최 부사장은 인류애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CEO로 알려져 있다.
최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갈등,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과 병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훌랄라의 후원이 남수단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훌랄라그룹은 훌랄라참숯치킨, 홍춘천치즈닭갈비, 고려통닭 등 10여 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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