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뿅뿅 지구오락실’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 제작진은 7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멤버들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도망간 토롱이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흙마법사’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후,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1차 티저 영상에는 암호명이 ‘안유명’인 안유진을 시작으로, ‘이용수’ 이은지, ‘이영철’ 이영지, ‘김미관’ 미미까지 서울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던 요원들은 각지에서 확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꽃 냄새를 맡은 이은지가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괴로워하는 상황극에 돌입하자, 전개가 마음에 든 안유진과 이영지도 합세한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요원들이 수수께끼 노인 나영석 PD를 발견한다. 이들은 “비주얼 너무 심각해”, “PD님 진짜 열심히 사신다”고 말하는 요원들의 이야기에도 역할에 충실한 나영석 PD는 PD의 정체성을 부정해 재미를 더한다.

1차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팝아트 스타일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확성기와 카메라, 휴대폰, 초콜릿 등 토롱이를 찾아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무기도 등장해 멤버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비밀 요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펼치는 토롱이 잡기 대작전은 25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첫 방송 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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