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에 정면돌파를 택했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에서 2회 호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오프닝 시작부터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말하며 과거 배우 김정현과의 가스라이팅 논란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이에 신동엽은 “맞다. 서예지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반응했다.
이어서 서예지는 “시상식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눈물 느낌이 있다”며 “크루들과 함께 내면 깊은 곳에서 웃었다. 늦은 시간에도 보러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서예지는 2020년 7월 옛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불렀다. 상대역인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했다.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까지 제기됐다.
최근 배우 김수현 형제와 양다리 논란도 해명했다. 지난달 13일 네이버 팬카페 예지예찬에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 후 휴식을 취하던 서예지는 지난해 12월 29일 데뷔 후 약 11년 만에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을 성료했다. 서예지는 최근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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