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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인 픽! ‘사인&트레이드’ 신한은행 가드 강계리, 우리은행 간다

입력 : 2025-04-14 22:02:01 수정 : 2025-04-15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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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가드 강계리가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 이적한다. 반대급부는 신인선수 2라운드 우선 지명권이다.

 

우리은행은 14일 오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드 강계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도 SNS를 통해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것에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인앤드트레이드다. 신한은행은 반대급부로 2025∼2026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요청에 따른 영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 감독님께서 직전 시즌부터 (강계리 영입을) 염두하고 계셨다”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뒤에도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고, 신한은행과의 교감을 통해 조건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강계리는 1993년생으로 2013~2014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2라운드 1순위로 호명, 삼성생명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앞서 12일 종료된 2025년 여자프로농구 FA 시장에선 3차 협상 속 원소속팀 신한은행과 2년 계약에 다음 시즌 기준 7천만원 연봉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거쳐 통산 260경기를 출전했다. 직전 두 시즌 기록이 상반된 편이다. 2023~2024시즌 24경기 출전, 평균 19분38초를 뛰어 7.1점을 올렸다. 2024~2025시즌은 25경기 평균 8분26초 동안 1.6점에 머물렀다.

 

사진=신한은행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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