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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대전 초등학생 빈소에 근조화환…“장원영이 꿈이었는데”

입력 : 2025-02-12 07:36:30 수정 : 2025-02-12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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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아이브가 교사에 의해 참변을 당한 초등학생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1일 대전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늘 양은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장원영 걸 사달라고 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아이브 측이 곧바로 빈소에 화환과 함께 포토카드를 보내 넋을 기렸다.

 

유족 측은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법’을 만들어 안전을 책임질 수 있고 심신미약 교사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자신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가해 교사는 우울증 등으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한 뒤 해당 학교에서 교과전담 교사를 맡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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