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후배 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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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고백’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양익준은 후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도움을 주기 위해 만나서 웃으며 대화를 나눴건만 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양익준은 “도움을 주려고했던 그 상대를 제가 폭행했다고 한다”고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앞서 보도된 바에 대해 “최씨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사실무근이며, 저는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한번 1mm의 오차도 없이 사실대로 명확하게 이야기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일하는 가게에 함께 계셨던 3팀의 손님들, 그 손님들의 전화번호를 구하셔서 연락을 취해보시거나, 가게의 주인과 당시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양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모 술집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양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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