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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작정하고 만들었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가보니

입력 : 2025-02-13 08:30:40 수정 : 2025-02-13 0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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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의 워크베이. 이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포르쉐코리아는 12일 국내 최대 규모이자 포르쉐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최초의 서비스센터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오픈을 기념하는 미디워 워크숍을 열었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포르쉐 아시아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로 지하 1층부터 11층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1만5968㎡(약 4830.57평)다. 포르쉐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설비와 최첨단 장비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4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최다 일일 처리 능력으로 하루 평균 90대 이상의 일반 정비와 사고 차량 서비스가 가능하다. 향후 포르쉐코리아는 지상 6층과 지상 7층에 일반 정비 및 판금 도장 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워크베이 25개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025년 주요 경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아울러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전동화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기차(BEV) 전용 최첨단 인프라도 갖췄다. 최신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Quarantine Area)도 마련했고, 전기차 전용 정비 인프라와 함께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총 9명의 고전압 테크니션(HVT) 및 고전압 전문가(HVE)를 통해 전비차 정비 역량도 극대화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르쉐 글로벌 인증 서비스 컨설턴트(PGCS)와 가장 높은 기술력을 지닌 ZPT 골드 테크니션이 정밀한 차량 진단과 최상의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센터 내 4대의 320kW 초급속 충전기(High Power Charger)를 포함해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 중 하나다. 또 고객 여정을 반영한 최초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라며 “고객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데스티네이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또 전동화 전략에 최적화된 최신 장비를 보유했다. 서비스센터를 넘어 하나의 여정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포르쉐 브랜드의 뿌리와 비젼이 동시에 구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내 고객 휴식 공간. 이정인 기자

이날 직접 둘러본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공간은 고객 휴식 공간이었다.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VIP라운지와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등이 눈에 띄었다. 골프 라운지, 스크린 골프, 카페테리아 등 포함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인상적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는 15개다. 이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다. 포르쉐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늘릴 방침이다. 홀가 브런트 포르쉐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디렉터는 “우리는 여러 서비스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것이다. 일부는 이미 공사 중“이라며“ 2030년까지 포르쉐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규모를 2배 확장할 것이다. 또 전 서비스센터에서 고전압 배터리 수리를 지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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