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배우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내기 어려워하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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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현지 매체에서는 최근 구준엽이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관련 매체는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구준엽이 현재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었다”고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세간의 화제가 된 러브스토리에 이어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왔던 만큼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그런 가운데 서희원의 팬들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고인의 생전 활동 모습을 편집해 담은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광고 비용은 328만 대만달러(한화 약 1억 4510만 원) 정도로 확인됐다. 그밖에 중국 난징 플라자 대형 스크린에도 고인의 추모 광고가 게재되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22년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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