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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격 스포츠 주역들의 축제, 제47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개최

입력 : 2025-03-25 18:08:03 수정 : 2025-03-25 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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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등부 공기권총 본선경기 포항실내사격장.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제47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충무기 사격대회는 대한민국 중·고등학생 사격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공기총 사격대회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76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04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1977년 8월17일~20일, 전남종합사격장) 입상자인 문경한(당시 담양중 2학년, 현 한국 중고사격연맹 부회장) 씨가 대회 기록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1992년 바로셀로나 사격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씨가 10미터 사선 수석 통제관으로 나서는 등 미래국가대표선수들을 위하여 사격계의 선배들이 봉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47회 충무기 사격대회는 2025년 개최되는 대한사격연맹 첫 공인대회로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을 포함한 중,고등학생 우수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김덕천 한국 중고등학교사격연맹 회장은 "충무기 대회는 우리나라 사격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등용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경상북도, 포항시, 대한사격연맹, 성우텍GS가 후원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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