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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피넛 한왕호 "3세트 벤픽 아쉬워…최종전 준비 잘할 것"

입력 : 2025-06-14 00:00:41 수정 : 2025-06-14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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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 최인규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서 진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가 아쉬운 경기 소감을 전했다. 

 

13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가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감독과 피넛 선수는 3세트 벤픽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 감독은 "3, 4세트를 내리 지면서 후반 집중력,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러한 영향이 교전에서 패배로 이어진 것 같아 굉장히 아쉽다"며 "인게임 장면 보다 3세트 벤픽에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놓쳐서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피넛 한왕호 역시 "3세트 벤픽 단계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이후 한타나 교전에서도 잘 하지 못해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 3, 4세트를 연달아 지다보니까 5세트에서 잘 할 수 있었던 장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5세트에서 세 번째 드래곤 싸움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싸움에 제가 너무 빨려들어가서 그 싸움 장면에 가장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내일 T1과 kt 롤스터 중 이기는 팀과 15일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어느 팀과의 대결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최 감독은 "두 팀 다 기세와 실력이 부족함이 없어 꼽기가 힘들다"면서도 "누가 올라오든 자신있게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피넛 한황호는 "kt 롤스터는 기세가 좋고, T1은 큰 무대에서 강해서 누가 올라올지 예상이 안된다. 누가 올라오든 준비만 잘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종전까지 남는 시간동안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스크림은 상황이 안 될 가능성이 높아서 최대한 상대팀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고, 오늘 졌던 부분들,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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