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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최혜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 선두 도약

입력 : 2025-06-14 10:19:29 수정 : 2025-06-14 1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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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지난달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정상을 향해 재차 도전장을 내민다.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우뚝 섰다.

 

최혜진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예(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노린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만 11차례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로는 아직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간 87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이 기간 톱10에만 23회, 톱25에는 54회 들면서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써 내려왔다.

 

올해 역시 5개 대회에 나서 톱10 3차례를 차지했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지난 2일 종료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이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에서 열린 US 여자오픈 4라운드 9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한편 이민지(호주)와 렉시 톰프슨(미국) 등 6명이 7언더파 137타를 기록, 2위 그룹인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같은 날 3타를 줄인 이소미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공동 17위(5언더파 139타)다. 1라운드 8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이미향은 이날 3타를 잃고 윤이나와 강혜지, 전지원 등과 같은 순위(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유해란과 김아림은 공동 60위(1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고진영, 임진희는 이븐파 144타로 컷 통과 실패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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